펼쳐진 일기장

2018년 6월 5일 오후 03:04

하얀 종이 2018. 6. 5. 15:13

지난주 금요일 밤에 다시 열이 39도까지 올라서 병원 응급실에 와서 링거를 맞고..

그 다음날 오전, 다시 병원에 와서 입원을 했습니다.

토요일에 서울 가려고 싸두었던 가방을, 병원에 들고 올 줄이야...ㅜ.ㅠ


링거를 맞아도 일시적으로 좋아졌다가 다시 열이 오르고 아픈 것은 몸 안의 염증 때문이라네요..

저는 먹는 약도 잘 듣지 않아서, 이참에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하자고.


열몸살이 아니라, 염증 때문이었다니...ㅜ.ㅠ

내 뱃속이 곪는 것도 몰랐던 둔녀...ㅠ.ㅠ


입원 싫어~ㅡ.ㅜ

주사 싫어~ㅜ.ㅠ

병원 밥도 싫어~~ㅠ.ㅠ


종일.. 검사와 이름 모를 링거들과 심심하게 흐르는 시간.

나아서 얼른 나가고 싶습니다.


병원 탈출!

방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