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여자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하얀 종이 2018. 10. 10. 15:56

 

 

 

 

 

전승환 작가님의 책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입니다.

 

'나에게 고맙다'라는 책으로 이미 저의 맘속에 한 차례 깊은 울림을 남겨주신 작가님. ^^

 

전승환 작가님의 책이 나온 것을 알고 페이지도 펼쳐보지 않고

 

덥석 집어 샀습니다. ^^

 

 

지금까지 몇 번을 되돌아가며 읽었는지 모르겠어요...ㅋㅋ

 

한 줄, 한 줄... 마음 속을 스며드는 문장이 너무 많아

 

페이지를 넘기는 것조차 아까웠던 책. ^^*

 

 

 

 

 

 

 

 

 

 

 

 

 

 

 

 

 

 

그저 지금보다 더 괜찮아지기를 바랄게요.

당신이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바랄게요.

 

당신은 웃음이 예쁜 사람이니

여리지만 건강한 사람이니

착하지만 강한 사람이니

 

우리,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아름다운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해요.

[p.17]

 

 

 

 

 

 

 

 

 

 

 

 

 

 

 

 

착해지려 노력하지 마라.

사랑받으려 애쓰지 마라.

 

인생의 선택권은 나에게 있다.

나는 나답게 살면 된다.  [p.28]

 

 

 

 

 

 

 

 

 

 

 

 

 

 

 

 

그랬다.

그들 모두 나름대로

각자의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이다.

 

함부로 누군가의 삶을 판단할 수 없다.

각자가 바라보는 세상이 모두 다르기에

살아가는 환경이 다르기에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다.

 [p.62]

 

 

 

 

 

 

 

 

 

 

 

 

 

 

 

 

 

수많은 일이 내 삶을 휘감지만

가끔은 내 앞에 아름다움이 나타난다.

 

살아 있는 동안

정처 없이 아픈 인생을 경험하고

괴롭고 험난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아름다운 것을 마주하는 시간을

한 번쯤 만나게 된다.

 

결국에는

내 앞에 나타난다.

[p.70]

 

 

 

 

 

 

 

 

 

 

 

 

 

 

 

 

사람들은 대부분

문제가 생긴 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스스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이에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것입니다.  [p.119]

 

 

 

 

 

 

 

 

 

 

 

 

 

 

 

 

 

나는 원한다.

당신의 일상이 별일 없기를.

당신의 하루에 걱정이 생기지 않기를.

 

나는 믿는다.

복잡하고 소란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세상에서

당신의 하루가 편안하면 나도 편안할 거라고.

 

나는 바란다.

일상 속에 주어진 아픔이 없기를.

그렇게 당신의 하루가 무사하기를.

 

언제나 당신이 무사하기를.

그럼 나도 무사할 테니.

[p.143]

 

 

 

 

 

 

 

 

 

 

 

 

 

 

 

 

나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충분히 잘 살아가고 있다고

스스로 토닥이고 위로해 보지만

누군가에게 듣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당신은 정말로 잘 살아가고 있다고,

있는 그대로 멋진 삶이라고.  

[p.204]

 

 

 

 

 

 

 

 

 

 

 

 

 

 

 

왜 당신은 나를 평가하는가.

당신이 그럴 자격이 있는가.

어떤 이유로 나의 삶에 끼어드는가.

당신이 그럴 자격이 있는가.

나는 그리 쉬이 살지 않았다. 

[p.235]

 

 

 

 

 

 

 

 

 

 

 

 

 

 

 

 

 

앞으로 걸어갈 당신의 인생길이

아름답고 찬란하길 빕니다.

그리고 행복도 함께하길 빕니다.

밝은 무지개가 뜨기를 빕니다.

 

오늘은 맑음

당신의 인생도 맑음

찬란한 삶이 함께하기에.

 

당신은 참 좋은 사람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

당신의 인생이 찬란하기를. [p.263]

 

 

 

 

 

 

 

 

 

 

 

 

 

 

 

 

따뜻한 말 한 마디로

굳었던 마음이 녹아내릴 때가 있다.

풀리지 않을 마음이라 생각했는데

뜻하지 않던 사람이 건넨 위로의 말.

 

한없이 차가운 내 마음에

뜨거운 빨간색 잉크를 한 방울 떨어뜨려

강렬하게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말.

 

그 말 한마디가 우리를 살게 한다.   [p. 304]

 

 

 

 

 

 

 

 

 

 

 

 

 

 

 

 

 

 

결혼, 취업, 승진, 연애, 인간관계, 가족...

 

평화롭게 살고 싶지만 우리네 삶은 결코 만만하게 우리를 놓아주지 않고

 

날카로운 문제들을 던져주고 모퉁이로 밀어버립니다.

 

 

그럼에도... 문장 한줄에, 말 한마디에, 바람 한줄기에,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노래 한곡에

 

우리는 위로를 받고 힘을 얻습니다.

 

 

이 책 속 문장들도 제게 토닥여주며 속삭여주었습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잘 견뎌낼 거라고..

 

당신은 강한 사람이니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잘할 수 있으리라고.

 

 

 

요즘... 힘든 일이 생겨서

 

마음 한 구석이 텅 빈 것처럼 공허한 기분이었는데...

 

덕분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

 

 

위로의 수필, 전승환 작가님의 책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