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여자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하얀 종이 2014. 4. 24. 16:37

 

 

   배르벨 바르데츠키 박사님의 에세이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상처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내가 타인에게 상처를 받듯, 타인도 내게서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상대의 사소한 말 한마디, 몸짓 하나에도 큰 상처를 받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후의 해결책이라고 이 책은 말합니다.

 

우선 '나'를 되돌아봅니다.

 

'자존감'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용서'에 대해 생각합니다.

 

물론 힘든 일이죠.

 

내게 상처를 준 죽일놈을 용서하라니...

 

그렇다면 '용서'에 앞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봅니다.

 

그가 어디 사는지, 그가 어떤 유년기를 거쳤고,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어떤 이들인지...

 

 

 

내게 상처를 준 그를 용서하자는 단순한 의미가 아닙니다.

 

나는, 그리고 우리 모두는 세상에 하나뿐인 귀한 존재이고

 

상처받은 마음으로 그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지 말자는 이야기입니다.

 

 

 

상처받은 시간보다 행복하고 즐겁게 삶을 누릴 권리가

 

우리 모두에게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으며 살겠지만,

 

'인정'과 '이해'와 '용서'를 통해

 

귀한 삶을 더 소중하게 여기며 살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