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진 일기장

2020년 2월 11일 오후 04:18

하얀 종이 2020. 2. 11. 16:30

 

 

 

 

 

 

 

 

 

 

 

 

 

 

또 꿈을 꿨습니다. ㅠㅠ

 

평소 팬으로서 좋아하는 유명한 작가님의 휴대폰에 나도 모르게 메모를 했는데 삭제가 안되는 거에요...ㅠㅠ

 

완전 당황...;;


그런데, 자기 휴대폰을 들고 제가 그 메모를 삭제할 때까지 그 작가님이 기다려주셨어요.

 

화내실 줄 알았는데...ㅠㅠ

 


어찌어찌 휴대폰 속 메모를 지웠는데... 꿈속에서 시간이 흘러, 밤.


꿈속에서 저는 좀 아팠습니다. 몸살이 난 것처럼 찌뿌드드...^^;;

 

그 작가님이 가기도 전에 내가 염치없지만 좀 자겠다고, 알아서 가시라고 했는데...ㅋㅋ


작가님이, 나 자는 것 보고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상했지만 '원래 작가는 특이한 행동을 많이 해'라고 생각하며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죠.

 

혹시나 작가님이 가셨나 싶어서 실눈을 떴는데, 작가님이 아직도 저 너머 그 의자에 앉아 있었어요.

 

좀 있다 다시 눈을 뜨니, 그 작가님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손에 닿을 듯 너무나 생생했던 기분의 꿈.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