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진 일기장

2020년 3월 3일 오후 04:47

하얀 종이 2020. 3. 3. 16:57

지난 주말, 몸이 안 좋아서 응급실에 또 다녀왔어요.

 

왠만하면 집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고 하니, 평소보다 더 나가게 되는 기분..ㅠㅠ

 

처치 받으면서도 '이것만 받고 빨리 집에 가야지'하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

 

완전 무서움...ㅠㅠ

 

 

그날 집으로 돌아가던 택시 안에서,

 

말도 안 꺼냈는데 먼저 서로 이야기 나누지 말자고 하시던 기사님도 생각납니다.

 

 

세상이 왜 이렇게 오염되어버린 걸까요.

 

사람들과 다정히 이야기도 나누고, 편안하게 다니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