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을 알고 싶다

병원과 약국

하얀 종이 2015. 11. 20. 14:37

세상에서 제일 서러운 게 아픈 것...ㅠ.ㅠ

 

아프면 얼른 병원과 약국을 찾아 나아야 하겠죠.

 

일본의 병원과 약국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병원

 

1. 보험 적용 대상

 

사고나 지병으로 인한 치료비는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한 경우나 미용성형, 치아교정, 충치검사, 입원,

보통실 이외의 병상 사용료 등의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여행 중에는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경우를 대비해 ‘여행자 보험’을 반드시 들도록 합시다.

 

 

 

 

 

 

 

2. 진찰카드

 

초진인 경우 병원에서 진찰카드를 만들어 줍니다.

이것은 개인의 기록을 남기기 위한 것이므로 그 병원에 갈 경우에는 반드시 지참하도록 해요.

 

 

 

 

 

 

 

3. 입원수속

 

일본의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서는 입원에 관한 일체의 책임을 부담할 수 있는 보증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병원에 따라서는 입원 시 일정액의 입원 보증금을 요구하는 곳도 있는데 퇴원할 때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증금 영수증을 잘 보관해 두어야 합니다.

 

 

 

 

 

 

 

 

 

 

 

 

 

 

 

약국

 

일본의 약국은 약뿐만 아니라 화장용품과 세면용품 등도 함께 판매합니다.

동네를 거닐다 보면 할인하는 제품(화장용품, 세면용품 등)을

가게 앞에 진열해놓고 판매하는 큰 약국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의사의 처방 없이는 함부로 약을 판매하지 않으며 의약분업이 시행되면서 약의 용도를 명시하기 위해

약을 낱알로는 팔지 않고 포장단위로만 판매합니다.

 

 

 

 

 

 

 

 

 

일본 약국은 디스플레이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약국인 만큼 '미끼상품'이라 하긴 어렵지만, 황사철엔 마스크와 소독제를, 여름철엔 살충제를, 겨울에는 핫팩을 눈에 가장 잘 띄게 배치합니다.

 

일본 약국은 과자와 음료수도 판매합니다.

 

약국 밖에서부터 이 제품이 보이도록(재미있는 POP와 가격 안내까지 한다면 더 좋겠죠) 해 약국을 지나던 사람이 '아, 저거 사려고 했었지' 하며 제품을 집어 약국에 들어오게 만들어요.

 

 

 ※ OTC설명 '자세하게, 더 자세하게'= 약국에서 밴드나 파스를 판매하시는 약사님들, 여러 제품을 진열하시죠. 요즘은 제품도 다양하고 제조사에 따라 종류별로 샘플북을 만들어 약국에 비치하기 좋게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본 약국들은 이보다 훨씬 더 자세한 OTC 정보를 제공해요.

 

 

 

 

★ 의사의 처방전이 없으면 약국에서 살 수 없는 약 -

 

항궤양제(타가메트, 잔탁, 시메티닌 등), 간장기능회복제(프로헤파롬 등), 고혈압치료제, 혈당강하제(당뇨병약), 수면제, 정신안정제

 

 

★ 의사의 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약 -

 

 위장약, 소화제, 지사제, 변비약, 구토를 억제하는 약, 관장약, 좌약,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종합감기약, 연고(가려움을 없애는 항히스타민제), 파스, 물파스, 소독약 , 안약, 드링크제, 영양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