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진 일기장
2015년 12월 31일 오전 10:36
하얀 종이
2015. 12. 31. 10:53
2015년의 마지막 하루입니다.
카톡으로 사람들에게 문자 보내고, 한해동안 쓴 습작과 필사 문서 정리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시간이 짧아지는 느낌은.. 저뿐만이 아니겠죠?
2015년은 어느 해보다 소설을 많이 썼습니다.
스물여덟 편...ㅋㅋㅋㅋㅋ;;;
그중에는 아무나 붙잡고 읽어달라고 자랑하고 싶은 소설도 있고,
나 혼자만 몰래 읽고 싶은 것도 있고... 그래요.
올해는 극과 극을 달렸습니다.
너무 좋았고, 너무 아팠고, 너무 행복했던 2015년.
내가 얼마나 약하고 또 얼마나 강한지 확인할 수 있었던 2015년.
이제 밤 12시에 TV로 타종식 보고,
새벽에 일어나 둘둘 말고 나가서 해돋이 보려구요. ^^
모든 분들,
2015년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2016년 맞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