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을 알고 싶다
오차즈케[お茶漬け]
하얀 종이
2016. 6. 13. 15:56
어릴 적부터, 우리는 입맛이 없으면 물에 밥을 말아 먹습니다.
일본에도 비슷한 음식이 있죠.
바로, 녹찻물에 밥을 말아먹는 '오차즈케[お茶漬け]'가 그것입니다.
'녹차'를 의미하는 '오차[お茶]'와 '담그다'를 의미하는 '츠케루[漬ける]'의 합성어죠.
오차즈케는 헤이안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음식으로,
일본의 가정식인 오차즈케는 일본인은 물론이거니와 한국인이나 일본 이외의 외국인들에게도 별미로 사랑받는 요리입니다.
요즘은 오차즈케가 인스턴트로도 많이 나와서 손쉽게 구할 수 있어요.
따뜻한 오차즈케도 좋지만,
더운 여름날에는 시원한 보리차나 냉녹차로 만든 오차즈케도 좋겠죠.
좀더 정성어린 요리를 하고 싶다면 직접 녹차 티백을 우린 물도 괜찮습니다.
오차즈케 위에 명란젓이나 연어 따위의 반찬을 올려 후루룩 먹으면~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음식으로 무더위를 날려보아요. ^^
레시피 출처 : 이밥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