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진 일기장

2016년 12월 19일 오후 04:30

하얀 종이 2016. 12. 19. 16:37


주말이었던 어제 오후...


해운대 달맞이길에서 본 해넘이.


원래 이걸 보려고 간게 아니고 그냥 바람 쐬러 나간 길이었는데,


거기 있던 모르는 아저씨가, 5분만 기다리면 여기서 멋있는 걸 볼 수 있대서 뭔지도 모르고 


그냥 얼떨결에 사람들이랑 같이 기다리다.. 보게 된 풍경입니다. ㅋㅋ;


우연이지만... 참 멋있죠? ^^


설명이 없으면 해돋이인지, 해넘이인지 다 비슷한 노을 풍경...^^;



근데 전 어제 이 풍경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뭉클했습니다.


하루의 끝자락... 해의 끝자락...



이제 겨우 열흘 남짓...


마지막까지 힘냅시다.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