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진 일기장
2017년 10월 25일 오후 04:42
하얀 종이
2017. 10. 25. 16:55
비행기를 탔는데, 그대로 날아가지 않고 계속 달리는 꿈을 꿨습니다.
기내용 휠체어도 타지 않고 점보 비행기가 아닌 다소 조그만 비행기로 저를 안내하더니,
남자승무원이 그 비행기를 직접 조종한다며
나를 백허그한 상태로 비행기가 날진 않고 활주로를 계속 달리기만 하는 이상한 꿈...^^;
음...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황당한 와중에도 착륙할 때까지 곁에 있어주겠다던 그 남자승무원이 멋있어서 조금 설렜어요...*^^*
잠에서 깨고나니까...
우리는 모두 이상하니, 우리가 꾸는 꿈은 모두 이상한 거라는.. 김신회 작가님의 문장이 떠오르더군요...ㅋㅋㅋ;;
비행기 타고 높이 날아오르는 꿈은 크게 성공한다는 해몽을 읽었는데..
그럼 비행기 타고 달리는 꿈은 보통 성공한다는 뜻인가요...ㅋㅋㅋㅋㅋ;;
내멋대로 해몽...ㅋㅋㅋ;;
성공...
상상만 해도 기분좋은 단어...^^*
좋은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