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진 일기장
2017년 11월 20일 오후 04:35
하얀 종이
2017. 11. 20. 16:54
지난 생일선물로 형부에게 받은 케이크 쿠폰, 주말에 교환했습니다.
몽글몽글 부드러운 생크림 속에 든 새콤달콤한 딸기~ 너무 맛있네요. *^^*
딸기케이크와 함께한 주말...
행복해야 하는 주말인데...
주말은 토요일 밤부터 계속 코피가 터지는 바람에
어제 저녁은 기운이 하나도 없었어요. ㅡㅜ;
토요일 밤, 일요일 새벽, 아침, 오후, 저녁... 다섯 번이나 흘린 코피...ㅡㅜ;
코피가 나면 잘 멎지도 않아 어제는 거의 종일 코를 휴지로 틀어막고 있었어요.
어젯밤 꿈속에서...
"뭔가를 만들고 그걸 사람들한테 보여주는 일, 대한민국에서 그런 일을 하는 게 얼마나 대단하고 용감한 일인데.
지금 너희들이 그걸 항상 생각하고 있었으면 좋겠어."
누군가가 사람들이 여럿 모인 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편한 사람들 사이 모임 같은 분위기였는데...
그 말이 마치 지금 나한테 하는 이야기 같아서 잠에서 깬 후에도 내내 생각이 나네요. ^^
오늘은 월요일...
모두 힘냅시다.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