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아름다운 순우리말

하얀 종이 2018. 12. 26. 16:11



우리나라의 한글은 어느 나라의 국어보다 과학적으로도 뛰어나고


모양과 소리도 멋스럽죠.


의미도 좋고 아름다운 순우리말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가루비 : 가루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가온누리 :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세상의 중심이 되어

 

그루잠 : 잠깐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가랑가랑 : 액체가 많이 담겨 가장자리까지 찰 듯하다

 

갈매빛 : 검은 빛까지 돌 정도로 짙은 초록빛

 

꽃가람 : 꽃이 있는 강을 뜻하는 합성어

 

꽃구름 : 여러 가지 빛깔을 띤 아름다운 구름

 

나비잠 :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편히 자는 잠

 

너나들이 : 서로 '', '' 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

 

눈바래다 : 멀리 가지 않고 눈으로 배웅하다

 

늘품 :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

 

닻별 : 카시오페아 자리

 

도둑비 : 예기치 않게 밤에 몰래 살짝 내린 비

 

도담도담 : 어린아이가 별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습

 

달보드레 : 달달하고 부드럽다

 

띠앗머리 : 형제자매 사이의 우애와 정

 

돋을볕 : 아침에 해가 솟아오를 때의 햇볕

 

동살 : 새벽에 동이 터서 훤하게 비치는 햇살

 

먼지잼 :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적게 오는 비

 

메밀꽃 : 파도가 일 때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먼산바라기 : 먼 곳만을 어두커니 바라보는 일 또는 늘 그런 사람

 

미리내 : 은하수를 일컫는 제주 방언

 

바람꽃 : 큰 바람이 일어나려고 할 때 먼 산에 구름같이 끼는 뽀얀 기운

 

비꽃 : 비 한 방물 한 방울 비가 시작될 때 몇 방울 떨어지는 비

 

비를 긋다 : 잠시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비설거지 : 비가 오려고 할 때 물건들이 비에 맞지 않도록 거두거나 치우는 일

   



 

 

산돌림 : 옮겨 다니면서 내리는 비

 

송아리 : 꽃이나 열매 따위가 잘게 모여 달려 있는 덩어리

 

슈룹 : 우산의 옛말

 

사품 : 어떤 동작이나 일이 진행되는 순간

 

손갓 : 햇살의 눈부심을 막고 멀리 보기 위하여 손을 이마에 붙이는 행동

 

술비 : 종한기라 술을 마시면서 놀기 좋다는 뜻

 

일비 : 봄에는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비가 와도 일을 한다는 뜻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진 과실

 

여우비 : 많은 날에 잠깐 뿌리는 비

 

윤슬 : 햇빌이나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잔물결

 

온새미로 :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안다미로 :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잠비 : 여름에는 바쁜 일이 없어 비가 오면 낮잠을 자기 좋다는 뜻

 

지새는달 : 먼동이 튼 뒤에 서쪽 하늘에 보이는 달

 

초롱 : 별빛이나 불빛 따위가 밝고 또렷함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포롱거리다 :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

 

한울 : 하늘의 옛말이자 우주, 큰 울타리라는 뜻

 

혜윰 : '생각'이라는 고유어 중 몇 되지 않는 고유어

 

하릅 : 나이가 한 살이 된 소, , 개 따위를 이르는 말

 












그 어떤 나라의 언어보다 아름다운 우리말.


잘 지켜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