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일본학과 김혜정 동문,
첫 소설작품집 ‘한밤의 태양’ 출간
- 일본학과에서 작가의 꿈 키워…사람 간의 소통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소설가로 성장하고파
얼마 전 첫 소설 ‘한밤의 태양’을 출간한 일본학과 김혜정 동문. 평소 일본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중·고등학교 과정을 모두 홈스쿨링으로 마친 후 2008년에 경희사이버대학교 일본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일본학과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학습하면서 창작활동도 본격화했다. 2014년에 열린 ‘제12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에서 단편소설 ‘엘리베이터’로 소설 부문 가작에 당선되기도 했다.
당시 낡은 아파트의 고장 난 엘리베이터에 갇힌 두 남녀의 동상이몽을 그리며 소통의 부재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잃은 현대인의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최근 신간을 출간한 그에게 입학 계기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 보았다.
▲첫 소설작품집 ‘한밤의 태양’을 출간한 일본학과 김혜정 동문
Q. 소설가 활동할 때 일본학과에서 배운 내용들이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일본학과에서 일본을 포함한 국제지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폭넓은 방향으로 공부한 내용들이 소설을 쓰면서 무척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일본학과 재학 시절에 기억에 남는 교수님 또는 교과목이 있을까요?
1학년 첫 학기 때 수강했던 박상현 교수님의 ‘일본학개론’과 오태헌 교수님의 ‘일본 대중문화의 이해’ 과목이 기억에 남습니다. 교수님들이 직접 겪은 일본 현지 생활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Q. 소설가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평소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책 속에 담긴 여러 나라의 문학작품들을 읽다가 내 글을 작품으로 남기고,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에 ‘한밤의 태양’이라는 소설집을 출간하셨는데, 이 소설집은 어떤 작품인가요?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정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아홉 편의 단편 소설집입니다. 우리의 삶은 예측할 수 없기에 아프지만, 때론 아름답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힘든 시련만큼 그에 비례하는 위로와 행복도 존재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Q. 앞으로 소설가로서 포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세상 어딘가에서 외롭고 시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소설 작품을 꾸준히 쓰고 싶습니다.
출처: 경희사이버대학교
우리 학교 홈페이지에 제 인터뷰 기사가 떴네요. //////^^///////
작성한 인터뷰 그대로, 사진도 큼지막하게...*^^*
소설가로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김혜정 작가의 소설집 '한밤의 태양'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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