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진 일기장

2016년 4월 23일 오후 02:50

하얀 종이 2016. 4. 23. 15:16


친척 집에 다녀온 어제 하루.


출발할 때는 저녁 6시 정도...


어둑어둑 해가 질 무렵이었습니다.



제사 지내고.. 저녁 먹고.. 과일 먹고.. 차 마시고..


사촌오빠의 갑작스런 결혼 소식과 그것을 화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11시.



예전에도 이런 이야길 했었는데..


저는 늦은 밤 도로를 달리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


밤 도깨비도 아니고...^^;;


마음은 쓸쓸해지지만, 왠지 자유로운 기분...


너무너무 피곤하지만 나는 돌아가 누울 집이 있다. 그래서 전혀 불안할 게 없다.


뭐 이런 감정이랄까요. *^^*







뒷좌석에서...


차가 흔들려서 여러 장에 걸쳐 고속도로 사진을 찍다보니 문득 든 생각..


이 사진들 속에 귀신이 찍혀있으면 어쩌지...ㅡㅡ;;


고속도로나 터널에 그런 게 많다던데...ㅡㅡ;;


이미지사진이 졸지에 심령사진으로 둔갑해버리면 어떡하지...ㅡㅜ;; 


그래서 황급히 폰을 내렸습니다. ;;;;;


그래도 몇 안되는 컷 중에 괜찮게 나온 사진들이 있었네요. ^^*


이 사진 두 장.. 맘에 들어요. *^^*



오늘 오전은 내내 어젯밤 스케줄로 비몽사몽이었는데..


그래도 할 일은 해야 하니까.


소설 쓰고 필사하고 독서하고 틈을 내어 블로그 포스팅 중입니다. ㅋㅋ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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