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진 일기장

2018년 3월 17일 오후 02:58

하얀 종이 2018. 3. 17. 15:10



어젯밤.. 네미시스 어쿠스틱 콘서트를 보는 꿈을 꿨어요.

저는 무대 위 오른쪽의 세빈오빠 앞쪽에 다소곳이 앉아 공연을 보고 있었죠.


사진 속 맨 왼쪽에 서있는 잘생긴 분...^^



이제 날 떠나는 아름다운 뒷모습.

메마른 내 영혼은 그렇게 널 기다려.


'tanto'를 부르다가 갑자기 노래를 중단시킨 승호 오빠.

뭔가 틀렸다고 하시면서요.

글쎄.. 뭐가 틀렸지..?

팬들 모두 의아해하는 와중에 승호 오빠가, 'tanto'만 다시 부르겠다고..

"틀렸어요.. 미안해요, 다시 부를게요."

무대 위 조명이 어두워지고.. 잠시 후 다시 켜진 무대 조명.

'tanto'를 다시 부르는데.. 뭔가가 어색해져버린 무대.

알고 보니.. 귀승 오빠가 없어지고 세빈 오빠 혼자만 기타를 치고 있었어요..ㅠㅠ

기존의 5인 밴드에서 지금의 4인 체제로 진행된 거였죠. 무대가 어두워졌을 때 귀승 오빠는 무대에서 퇴장하시고..


새벽에 잠에서 깨서 그저 멍하니 생각에 잠겨있었어요.



그나저나...


왜 이렇게 철없이 연예인 꿈을 자주 꾸는 것이냐...ㅋㅋ;;


올해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누구보다, 내가 잘나가는 한해가 됐으면 해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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