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을 알고 싶다

무서운 이야기 '빨간 마스크'

하얀 종이 2018. 8. 16. 16:52

빨간 마스크 괴담은 1979년 일본에서


시작된 것이 우리나라에 1993년 처음 등장해


2000년대에 유행하게 되었다고 해요.

  



  

특히 일본에서는 '나고야살인사건'이라는


공포영화로 재탄생하기도 했습니다.

    






 

빨간 마스크에 나오는 살인마의 상징은


찢어진 입과 빨간 마스크 그리고 바바리코트인데요.



 키는 2미터가 넘는 거구에,


한번 달리면 엄청 빠른 속도로 쫓아온다고 합니다.


마스크가 빨간 이유는


입이 찢어져 있어서 피로 마스크가 항상 붉게 젖어있기 때문이래요.

   

 

밤늦게 다니다, 이 살인마를 마주치면 이 멘트를 날린다고 합니다.


빨간 마스크의 고정멘트인데요. 바로...

 

"나 예뻐?" 라고 했을 때, 예쁘다고 하면


"그래, 고마워. 그럼, 나처럼 만들어줄게"

 

하면서


거대한 가위로 똑같이 입을 찢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 예쁘다고 바로 말해버리면 그 자리에서


사정없이 얼굴을 찢어버린다고 해요.


[노답..ㅠㅠ 뭐라 하건 입이 찢어진다...ㅠㅠㅠ]


    

그렇다면 입이 찢어진 이유는...?


 바로 성형외과에 갔는데, 의사가 잘못 성형했다고 하네요..


아무튼... 의사의 실수로 찢어진 입.. 정말 슬픈 이야기..


한이 남아서 악귀가 되었나봐요 ㅠㅠ

   

의료사고가 이렇게 무섭습니다...ㅠㅠㅠㅠ

 



이 살인마에게서 살아남는 방법은 딱 한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뭘까요.......??

  

  

바로 포마드를 던지면 된다고 해요.


성형수술을 할때 의사의 머리가


포마드 스타일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포마드를 던진 다음 후다닥


도망가면 된다고 합니다. ㅋㅋㅋ

    

 

 

이 괴담은 78년 혹은 79년 기후현에서


할머니가 화장실에서 입이 찢어진 여자를 보고 기절을 했는데, 이것이 기사로 나오면서 괴담이 시작되었어요.



당시 높은 교육열로 아이들을 밤늦게까지 학원을 보내는 학부모들이


 다른 부모들이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않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설도 있고,


아이들이 위험하게 밤늦게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저도 어릴 적, 이 빨간 마스크가 무서워서 밤에 현관문도 못 열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린이 여러분, 밤늦게 다니지 말고 집에 일찍 들어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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