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1년 일본 문부성 검정을 거친 일본지리 교과서 '중등교육 대일본지지'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명시되지 않았으며, 한국 땅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동국대 역사교육과 한철호 교수는 24일 “일본 내무성 지리국 직원 출신인 하타 세이지로(秦政治郞)가 쓴
'중등교육 대일본지지'를 분석해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독도 고유 영토론을 반박할 논거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도는 일본과 조선과 러시아 가라후토 일부를 그렸습니다.
조선의 제주도, 거문도, 우도와 거제도, 한반도 동쪽에 죽도(竹島)와 송도(松島)도 담겨 있습니다.
한 교수는 “지도에 국경선이 없어 죽도와 송도가 어느 국가 소속인지 알 수 없지만,
가라후토가 그려진 점을 감안하면 해양 경계를 드러내기 위해 그렸다고 판단된다”며
“죽도와 송도는 울릉도와 독도를 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타가 1891년 펴낸
'심상소학교지리역사교과서 생도용'에 실린 동명 지도를 보면 일본 영토와 부속 섬들이 채색돼 있지만
죽도와 송도 등 외국 영토에는 색을 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철호 교수는 "독도의 위도는 북위 37도 14분이다. 따라서 독도가 오키 영역에 포함되지 않고,
나아가 일본 영토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밝힌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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