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알공예는 무엇일까?

하얀 종이 2013. 10. 30. 14:42

< '알공예'란... >

 

알공예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대체로 민간을 중심으로 소박하게 전개되어 왔으며 오늘날과 같은 세련된 작품세계는 대략 80년대 초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일본 그리고 한국에는 90년대 초부터 보급되어 10년간 발전을 해왔지만 아직 대중화가 되기에는 극히 미흡한 실정입니다.

제작과정은 디자인하기(Design), 그리기(Painting), 자르기(Cutting), 붙이기(Decoupage), 구슬달기(Beading)등이 있습니다.

 

 

 

 

 

    

 

 

 

< 알공예의 유래 >

 

지금의 알공예 기준으로는 역사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 1940년대 이후 많은 발전을 하였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기원전에 알공예가 시작, 유행한 것으로 말하고 있으나 공예라기보다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알은 희망과 생명, 탄생등 축복의 정으로 많이 사용하고 이용하여 왔을 따름이죠.

물론 부활절의 알을 공예에 포함하면 생각보다 훨씬 옛날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굳이 알공예로 발전 할 수 있도록 한 기원을 찾으면 대략 2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 부활절의 알종교적인 의미 외에도 동서고금은 알이 귀하였고 중요한날(부활절, 생일, 결혼, 기념일등) 축하 할 때 보내는 알을 선물할 때 알을 자연 염료로 염색하거나 글자, 그림, 무늬를 그려 정성을 표시한 것이

소질 있는 분들에 의해 정교한 수준의 예술로 발전해 왔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 중세 러시아황제

이 때의 보석공(Faberge)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진정 알이 아닌 알의 모양을 한 보석함들의 공예품을 만들었고 이것이 유럽상류 사회의 호사가들에게 유행하였습니다.

그 후 1940년대 이후 값비싼 보석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진짜 알을 가지고 예술에 소질과 취미가 있는 분들이

일상생활에서 구할 수 있는 장식, 실, 천등을 붙여 발전시켜 전문적인 고속회전 드릴사용과 장식, 브레이드, 받침대등 전문적인 관련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오늘의 알공예라는 예술의 한 부분으로 발전되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에그아트(Eggart)’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달걀 등 알 껍질을 재료로 하는 공예입니다.

알공예 예술품은 AD988년 경부터 부활절에 쓰이는 계란에 문양을 그려 넣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현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작품은 중세 군주주의가 한창일 때 유럽의 궁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알 장식 역사의 핵심은 프랑스 혈통을 이어받은 러시아 태생으로 그 당시 최고의 보석 세공예가인 peter carl faberge에 의해 만들어진 전설적인 알작품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 에그아트 재료와 준비물 -

 

계란, 프린트, 시일러, 제소, 락카 스프래이(금색), 접착제, 사포#400, 내수페이퍼 #600, 수성 바니쉬, 크리스탈코드, 좌대, 아크릴 물감.

 

 

 

 

 

만드는 방법 - 

 

1. 계란위에 작은 구멍을 내고 다시 밑에도 2, 3mm정도의 구멍을 뚫고, 속을 입으로 불며서 속을 냅니다.

 

2. 속은 물로 잘 씻고 물로탄 접착제를 넣어서 계란을 돌리면서 전체를 칠하기를 5~6회 반복합니다.

 

3. 건조가 빨리 하기위하여 드라이로 내부를 말려도 됩니다.

 

4. 겉 표면에는 소독저를 꽂아서 젯소를 3~4회 칠을 하여 주면 단단하게 됩니다.

 

5. 마르면 사포로 갈아주고 물감 칠을 해줍니다.

 

6. 잘 말려서 시일러를 칠하여 둡니다.

 

7. 프린트도 시일러를 칠을하여 마른후에 커트합니다.

 

8. 계란에 접착제를 칠을 한후에 프린트를 놓고 젖은 수건으로 눌러가며 붙여줍니다.

 

9. 수성 바니쉬가 흐르지 않게 얇게 칠을 해주어야 합니다.

 

10. 크리스탈 코드를 칠을 하여 좌대에 올려 놓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자~

 

재료 : 달걀, 물감, 붓, 장식용스티커, 바구니

 

 

 

<만드는 방법>

 

달걀 위 아래에 송곳이나 칼을 이용해 구멍을 뚫습니다.

젓가락으로 안을 저어 노른자를 터뜨린후 위에서 바람을 불어 아래로 내용물을 빼냅니다.

2~3회 물에 흘려보내면서 깨끗이 씻어냅니다. 제대로 안씻으면 냄새가 지독해요.

세척이 끝나면 하루정도 말립니다.

 

 

 

〈장식 만들기〉

 

1. 아크릴이나 포스터 물감에 물을 거의 섞지 말고,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립니다.

흰 물감을 칠할때는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물감을 칠하면 색이 번지므로 주의합니다.

 

2.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깔을 스펀지에 묻혀서 찍어도 재밌는 놀이가 됩니다. 헤어 드라이어로 그때그때 말립니다.

 

3. 알꾸미기가 끝나면 바구니에 담아 예쁘게 진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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