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진 일기장

2016년 12월 27일 오후 04:25

하얀 종이 2016. 12. 27. 16:39



2016년인지 2017년인지 헷갈린다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2016년 올해도 이번주가 마지막이에요...



올해, 저는...


소설가로서 중, 단편소설을 쉴틈없이 쓰면서 문학상과 투고를 끊임없이 오갔습니다.


일어공부를 일상처럼 하면서 두번의 jpt를 쳐서 작년에 내려간 점수를 다시 끌어올렸고, 밤낮으로 꿈을 꿨습니다. ㅋㅋ


풀먹인 민트색 벽지가 핑크색 벽지로 잘못 오는 바람에 내 방 벽을 온통 핑크로 물들이는 원치 않는 사고가 벌어졌고,


영국에서 한강 작가님이 맨부커 상을 수상하셔서 한국 소설의 희망을 보여주셨어요.


언니가 건강한 아이를 낳아서 우리집에 웃음이 가시질 않았으며,


대한민국에 지진이 나기도 했죠.


그와중에도 저는 부산락페스티벌과 내셔널지오그래픽사진전, 간절곶, 불꽃축제 등등.. 참 열심히도 돌아다녔습니다. ㅋㅋ


가수 김사랑의 왕팬으로도 많은 시간을 보냈구요. ㅋㅋ


걱정될 만큼 코피가 자주 터졌지만, 그래서 먹는 약이 좀 늘긴 했지만, 걱정할 정도로 아픈 일은 없었습니다.


대통령 관련한 일로 나라가 시끄러웠고, 


올해 끝자락에서 해넘이를 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


올해도.. 열심히 살았다...ㅋㅋㅋ


그래도 홀가분하기보단 허전한 기분이지만... 남은 며칠 의미있게 보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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