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진 일기장

2017년 4월 3일 오후 03:45

하얀 종이 2017. 4. 3. 16:02

어젯밤은 갑자기 아파서 병원 응급실에 다녀왔어요.

너무 급하게 나가느라 가디건도 못 걸치고 추리닝에, 맨발에 운동화 구겨신고...ㅠ

치료 받으러 일주일에 한번은 가고, 10분이면 도착하는 길인데.. 어젯밤은 그 길이 왜 그리 낯설고 멀기만 하던지...

다행히도 응급실이 그리 북적이진 않아 금방 치료받고 돌아왔습니다.

도로 너머 어물거리는 자동차 불빛들, 가로등 불빛들이 기분 탓인지 무척 슬퍼 보였습니다.


아프고 또 지쳐서 어젯밤은 한번도 안 깨고 푹 잤어요. ^^;

건강하게 잘 지내고 싶은데... 저는 그게 참 어렵네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프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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