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さくら]

일본의 꽃이라 하면 단연, 봄에 피는 벚꽃이죠. ^^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꽃도 아마.. 벚꽃이 아닐까요.

 

오늘은 이 벚꽃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벚꽃을 일본말로 하면 桜[ さくら]입니다.

 

한자로는 櫻 이렇게 쓰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사쿠라는 가장 친숙하고, 가장 사랑받는 꽃이에요. 

사쿠라는 때때로 잎이 나오려고 하기 전에 꽃이 모두 피어버린다고 합니다.

 

이 '아무것도 없는 곳에 꽃이 피어나는 상태'를 빗대어, 예로부터 강한 생명력을 의미하는 꽃이라고 해요.

 

 

 

 

벚꽃이 필 무렵이 되면 지역별로 벚꽃 전선의 도래 현황을 살피는 개화도가 일본 전국에 언론 보도됩니다.

 

개화 선언은 기상청이 내린다고 해요.

 

도쿄의 경우에는, 야스쿠니신사 경내에 미리 지정된 표본 벚나무 세 그루를 매일 살핀 뒤 디데이를 판정합니다.

 

 

 

 

봄에 일본에서는, 사쿠라가 피는 나무 밑에서 사람들이 모여, 'はなみ'라고 불리는 연회가 열립니다.

 

하나미 또는 연회의 장소로써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을 사쿠라의 명소라고 해요. 

하나미의 관습과 함께, 사쿠라의 명소도 일본 전국 각지에 있습니다.

 

또, 신사나 절 등 사쿠라를 가지고 있는 단체가 사쿠라 축제를 열고 있는 예도 많죠.

    

 

또, 밤의 사쿠라를 즐기기 위해서, 사쿠라를 조명으로 밝히는 '요자쿠라'도 여러 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사쿠라가 나오는 영화, 드라마, 애니, 음악 등도 많죠.

   

 

벚꽃사케 '사쿠라사라사라[さくらさらさら]'에요. 너무 이쁩니다. ^^

 

이렇게 귀여운 술도 만드는 걸 보면...

 일본인들이 사쿠라, 벚꽃을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조만간, 저도 봄이 가기 전에 벚꽃을 보러 나들이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