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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의 증상과 원인

하얀 종이 2017. 6. 13. 16:15


공황장애란,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공황장애1940년대부터 정신과질환으로 자리 잡게 된 질병이라고 합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심한 불안과 호흡 곤란, 흉통 혹은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미칠 것 같은 두려움, 죽음의 공포 등을 경험합니다.


이런 증상을 경험한 환자들은 처음에는 이 증상을 정신과 질환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몸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해 응급실을 여러 번 오시거나 내과 등 다른 의과를 다니면서 검사를 받습니다.

그래서 실제 공황장애 환자는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하지 못해 정신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황장애는 적절한 치료가 늦지 않게 시작되면 비교적 증상의 조절은 잘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장애의 증상과 진단, 치료법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공황장애를 극복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연예인들이 이 병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서 공황장애는 대개 연예인들이 걸리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러나 최근 공황장애가 일반인에게도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국내 공황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수에 대한 국민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내용을 보면,

2010년에는 53,000명 수준이었는데 2015년에는 무려 10만 여명으로 연평균 15.8%씩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젊은 직장 스트레스와 가정 부양의 부담이 큰 40, 50대가 공황장애 환자로 급증하였고,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를 겪는 70대 이상 노인 환자도 5년 전보다 3,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황장애 급증 소식에 혹시 나도 여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닌지 싶은 분들은

한번 공황장애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중 3가지 이상을 경험했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 상태가 반복적이고, 공황발작이 다시 생길 것 같은 지나친 긴장감, 갑작스럽게 미칠 것 같고

죽을 것만 같은 증상으로 인한 돌발적인 행동과 타인과의 회피로 인한 외출 감소가 바로 공황장애 진단기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발병 초기에는 식은땀이나 가슴통증 등, 증상이 20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것 외에 큰 문제가 없어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위의 3가지 이상의 증상이 아무런 예고 없이 발생하고, 점점 심해져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는 경험을 하셨다면

공황발작 증상을 보이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공황발작 증상은 전체 인구의 약 3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세가 주기적으로 계속되는 공황장애는 전체 3%정도라고 하네요.   

 

 

이 공황발작의 증상이 1시간 이상씩 지속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보통 2, 30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사라진다고 하는데요.

 

 

그 빈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크며 많게는 하루에 몇 번씩,

적게는 1년에 몇 차례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신체가 떨리거나 현기증 같은 어지러움 증상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으며, 심할 경우 죽고 싶어지는 자괴감이나

극도의 공포감,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 출입을 못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황장애 진단은 정신과 의사가 병력이나 정신상태 검사 등을 통하여 평가합니다.

뇌검사나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및 소변 검사 등 여러 검사를 통해 최종 진단을 내립니다.

 

 

 

 

 

    


 

공황장애가 발생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체질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을 동반한 트라우마, 강박증, 외로움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생겨나는 경우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가족 중에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공황장애에 걸릴 확률이 10배 정도 더 많고,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한 사람이 앓고 있다면 다른 형제가 걸릴 확률이 45%나 된다고 하니

가족력도 원인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의 극도로 치열한 일상 속에서 생겨나는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는 더욱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무시해서는 안 되겠죠.

 

 

 

 

 

 

 


공황장애의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필요한 경우, 집단적인 치료방법도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의 경우 기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으므로 꾸준히 약을 처방하여

뇌의 자율신경기능장애를 조화로운 상태로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며,


인지행동 치료의 경우 환자의 불안적인 감각요소를 교정하는 목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는데

두 가지 치료를 동시에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 증상을 오랜 기간 방치해 두면 우울장애와 같은 기타 정신질환이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공황발작이 1회 이상의 발작한 이후로부터 한 달 사이에 또 발생한다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꼭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길 권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각종 질병과 함께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적인 질환도 발생합니다.

누구에게나 세상을 사는 게 쉽지 않다보니 어떤 이들은 결국 이런 병도 얻게 되는 것이겠죠.

 

하지만 의지가 있는 강한 분이시라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