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
가수 누구 좋아하냐는 누군가의 질문에,
요즘은 네미시스가 너무 좋다며 네미시스 부산 콘서트 하면 꼭 가서 보고 싶다고 말하는 꿈을 꿨습니다.
덕분에 어제, 일요일은 온통 락밴드 음악을 들으며 보냈어요. ^^;;
책장 한켠에 꽂아둔 수많은 음반들 중에서, 오랜만에 들을 CD를 몇 장 꺼냈는데..
그걸 정리하다보니 문득, 어릴 적.. 그들에게 그토록 열광했던 시절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미소를 떠오르다.. 결국 웃음이 빵 터졌어요. *^0^*
룰라,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HOT, 젝키, OPPA, 김사랑, 네미시스, 이브, 원티드, 휘성...
좋아하다가.. 시들해지다가.. 다시 또 좋아졌다.. 지금은 모두 내 귓속에 고스란히 남겨진 노래들...
좋은 노래는 시간이 흘러도 참 좋네요. ^^
꿈에서까지 이야기할 정도로, 콘서트도 가고 싶고 놀러도 가고 싶은 가을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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