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길지 않은 설 연휴를 보내고, 월요일이에요.
고아원에 봉사활동 가서 화상흉터가 남겨져 있음에도 밝은 아이들과 빨래하는 꿈을 꾸고..
연휴 때는 그에 못지않게 빡센 설 연휴를 보냈어요. ^^
가족이 아파서 서울 큰병원에 검사 받으러 가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와중에도 뭔가 생각나는 게 있어 저는 한글문서에 소설을 적고 있어요.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아버지의 임종 때, 뭔가 순간적으로 영감이 스쳐지나가는데 평소처럼 메모할 도구가 없어
그것을 혹시라도 놓칠까봐
그 정신없는 중에서도 머릿속에 떠오른 구절을 외우고 있었다는 작가님 이야기가 문득 떠오르네요.
슬픈 이야기... 작가의 운명...ㅡㅜ;
저도 글 열심히 쓰고, 책도 내서 올해는 '소설가'라 인정받는 소설가가 되고 싶습니다.
모두 원하는 꿈 이루는 2018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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