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타로카드

하얀 종이 2014. 6. 17. 15:26

1. 타로카드란? 

 

타로카드는 메이져 아르카나(22장), 마이너 아르카나(56장) 두 종류로 구성(총 78장)된 점을 보는 카드입니다.

보통은 메이져, 마이너 모두 합해서 점을 보기도 하지만, 가볍게 메이져만 가지고 점을 보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초보들은 마이너가 매수가 많고 해석이 어려워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타로카드의 기원은 이집트, 인도, 유태인 등 주장이 다양해서 아직까지는 딱 어디가 기원이라고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기록 상 최초는 15세기 초 이탈리아 북부 지역이고, 당시는 화가가 직접 그림을 그려 희귀하고 가격도 비싸 귀족 등 부유층의 놀잇감이었어요, 16세기 이후 목판화로 제작 되면서 유럽 전반으로 널리 보급 되었고, 18세기 말 신비주의자나 심령주의자들에 의해 점술의 목적으로 사용이 되기 시작하였대요. 이 18세기부터 현재까지 사용되는 타로의 개수와 디자인은 5천 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 타로 카드의 구성

 

타로카드는 메이져 아르카나와 마이너 아르카나로 구성되어 있어요.

메이저 아르카나는 22장, 마이너 아르카나는 56장. 이렇게 총 78장의 카드입니다.

 

 

 

 

 

 

 

 

 

<메이져 아르카나>

메이져 아르카나엔 각각 개별적인 의미가 담긴 그림이 그려져 있고, 0부터 21까지의 숫자와 이름으로 기록이 되어있어요. 첨부한 사진은 ‘드래곤 덱’이에요. 드래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카드가 설명하는 의미가 다 드래곤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저 카드를 자세히 보면 제일 위에 있는 카드 밑부분에 <0 The Fool> 이라고 적혀 있는 게 보일거에요. 저렇게 메이져 카드는 0부터 21번까지 순서가 정해져 있어요. 그 순서는  [광대-마술사-여교황-여제-황제-교황-연인-전차-힘-은둔자-운명의 수레바퀴-정의-매달린 남자- 죽음-절제-악마-탑-별-달-태양-심판-세계] 이 순서대로에요.

 

 

 

 

 

<마이너 아르카나>

이 마이너 카드는 총 4가지로 구성돼요.

[컵, 동전, 검, 지팡이]  이 네 종류로 구성되어있는데 각 종류마다 [킹, 퀸, 나이트, 에이스,1~10]의 숫자로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가 흔히 치는 포커 카드랑 비슷하게 구성되어있죠. 마이너 카드의 종류마다 각 종류를 상징하는 별자리가 있습니다. 그 종류마다, 카드마다 의미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마이너까지 섞어서 점을 보기 어려워한다고 해요.

 

 

 

 

 

 

 

 

 

 

 

 

★ 타로 카드의 종류

 

위에도 설명 했다시피, 덱의 종류는 5천개 정도 됩니다. 종이의 재질이나, 만드는 회사에 따라서 구분도 가고, 그려져 있는 메인그림도 종류마다 달라요. 재질, 크기, 상징하는 그림, 만든회사.. 또 처음 카드를 접했을때는 초중고급으로 다루기 쉽거나 어려운 카드로 나눠지기도 한다고 해요. 대부분 카드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마음에 드는 카드가 제일 좋은거야!  또, 카드마다 해석하는 메뉴얼이 약간씩 다를거고, 점을 치는 사람마다 해석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 알아두길 바라요!

 

 

 2. 타로 점을 칠때 준비물이 필요한가요?

 

 

타로 점을 볼때 가장 필요한 것은 타로카드죠. 이거 말고 필요한 거라면 스프레드 정도? 스프레드 없으면 불편합니다. 스프레드는 타로점 볼때 밑에 깔린 검정색이나 자주색 벨벳느낌 나는 천입니다. 이게 뭐가 중요해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거 위에서 카드를 셔플하면 매끄럽게 카드가 섞이고 쫙 펴져요. 아무래도 천이 부드러우니까 다시 모아서 정리할때도 부드럽게 할 수 있어요. 이거 없이 맨 바닥에서 하면 완전 힘들다고 하네요.

 

 

 

 3. 타로 카드는 어디서 사요? 가격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건 인터넷. 인터넷에 다 팝니다. 온라인도, 오프라인 매장도 있어요. 서울 쪽에 많은거 같던데 직접 가서 보고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직접 보면 아무래도 더 와닿는 덱이 있을거에요. 가격은 2만원~4만원 내외입니다. 이것도 종류에 따라서 다르다는 점!

 

 

 

4. 타로 카드 보관 어떻게 하나요?

 

 

 타로카드는 대부분이 종이재질 이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는 게 좋아요. 카드 샀을때 받았던 주머니에 넣어서 습기가 없는 서랍에 고이고이 보관해도 좋습니다.

 

 

5. 카드에 이름 붙여야 되는 거에요?

 

이름을 붙이기도 하고, 이름 뿐만 아니라 인격을 부여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에요. 뭐. 어차피 사용자는 자기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해도 상관은 없지만. 사람마다 인격을 부여 하고 부여 하지 않고는 개인의 취향입니다. 인격부여의 장단점을 설명하자면 장점은 카드에 대한 애정도가 높아진다는 거죠. 단점은 카드에 많이 휘둘리게 되는거에요. 인격을 불어 넣었기 때문에 얘는 이런성격이야~ 라고 생각을 하게 되니 점을 칠때 한계점이 생긴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진짜 길거리나 타로카페에서 점을 봐주는 분들은 대부분 인격을 부여하지 않아요. 아무튼 이건 개인차가 있는 문제이니까. 알아서 생각하길 바라요.

 

 

 

6. 타로 점 보면 100% 다 맞는 거에요?

 

저렇게 물어본다면 대답은 No!! 카드는 지금 현재 내 심정을 반영하는 거에요. 좀 심도있게 말해보면. 사람의 인생을 B-C-D로 표현한다고 해요. 태어나서. 선택하고. 죽고. 인생에서는 무수한 선택이 있죠. 자신이 어떻게 선택을 하느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바뀐다는 거에요.

참조만 할뿐 이게 지배되서는 안돼요. 여기에 얽메이지 말고, 그냥 재미로 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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