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아이스 버킷 챌린지 [Ice Bucket Challenge]

하얀 종이 2014. 8. 22. 16:46

아이스 버킷 챌린지 혹은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사회 운동으로,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미국

 

의 ALS 협회에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2014년 여름에 시작된 이 운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격히 퍼져나가 하나의 유행이 되었어요.

 

 

 

이 운동의 방식은 참가자가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시작됩니다.

 

참가자는 우선 동영상을 통해 이 도전을 받을 세 명의 사람을 지목하고,

 

24시간 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 쓰든지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하든지 선택하도록 유도합니다.

 

그 후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간단한 방식이에요.

 

그러나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것이 하나의 사회 유행으로 퍼져,

 

기부를 하면서도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사람들도

 

상당수입니다.

 

 

 

2013년부터 얼음물 대신 찬물에 입수하는 방식의

 

콜드 워터 챌린지가 한때 미북부에서 유행이 됐으나, 건강상 위험하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다고 해요.

 

그 콜드 워터 챌린지는 후이자라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종교 단체에 기부를 하든지 물에 입수하든지

 

선택하라는 식의 도전을 걸어오면서 다시 유행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영상을 본 사람들은 입수 대신

 

물을 뒤집어 쓰면서 그 도전에 응답했어요.

 

뉴질랜드에서도 이 방식을 사용해 암학회를 위한 기부 독려 활동을 펼치면서

 

하나의 사회적 유행으로 자리잡았구요.

 

 

2014년 6월 30일에 미국의 한 골프 채널에서 찬물 대신 얼음물로 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크리스 케네디라는 골프 선수가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남편을 둔 자신의 조카 쟌넷 세네르키아에게 도전을 청해왔고,

 

세네르키아는 딸이 촬영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영상을 소셜 네트워크에 올렸어요.

 

이 동영상을 본 루게릭 병 환자 팻 퀸은 본인의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소소한 유행으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동영상을 본 피트 프레이츠라는 전 보스턴 칼리지의 야구 선수가

 

트위터에 관련 내용을 올리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해

 

지기 시작했어요.

 

 

전 세계적 인사들이 얼음물도 맞고 기부도 하면서,

 

한국의 유명한 인물들도 이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 대상자로 지목되었지만,

 

얼음물을 맞는 대신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응답했죠.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신 배우 현빈입니다. 젖어도 멋지죠? ^^

 

 

                LG 트윈스 이병규, 박용택, 봉중근, 손주인 선수분들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

 

 

          요즘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님도 동참해주셨네요. ^^

 

 

 

 

             '아이스 버킷 챌린지' 운동은

 

얼음물이 몸에 닿는 듯한 고통을 유발하는 루게릭 병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재미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그들의 고통을 좀더 이해하는 운동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 얼음물 샤워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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