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 진석영 작가님의 산문집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입니다.
대한민국 100인의 좌우명과 중요한 문장으로 만든 캘리그라피 작품들과 다양한 사연들을 담은 책입니다.
늘 감사드리는 허정아 작가님의 귀한 선물이에요.
책 속에 허정아 작가님 이야기도 있고,
아름다운 시를 쓰시는 윤영초 작가님 이야기도 있었어요.
아는 분들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 더 반가웠습니다. ^^*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또 그만큼 수많은 이야기가 있죠.
그 수많은 이야기를 읽으며,
앞으로 이야기를 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구나 느꼈습니다.
TV에서 본 서예가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서예가 숲이라면, 캘리그라피는 나무라고.
등산은 힘들고 어렵지만, 나무를 보러간다 생각하면
숲으로 좀더 쉽게 향할 수 있듯이
서예를 너무 힘들고 어렵게 보지 말고,
한 그루의 아름다운 나무를 보듯 대중적인 캘리그라피부터 차근차근 즐겨달라고.
그 이야기를 듣고 이 책을 다시 펼쳐보니,
아름드리 나무가 심어진 산책로를 유유히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언제 봐도 멋진 '한글'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드시는 작가님. ^^*
좌우명처럼 열심히 뚜벅뚜벅 걸어가며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용감한 내가 되고 싶습니다.
석산 진석영 작가님의 산문집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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