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에요...
소설을 쓰면서 이 캐릭터는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또 깨닫게 됩니다.
맘에 안드는 캐릭터와 꼭 닮은 나...ㅋㅋㅋㅋㅋ;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님이 그러셨죠.
소설 쓰기는 혼자 해먹는 굴튀김이라고.
맛있지만 쓸쓸하고, 쓸쓸하지만 맛은 좋은 굴튀김...ㅋㅋ
저도 그래요.
혼자 즐기면서 소설 쓰고 있어요.
옆구리는 시리지만.. 그래도 이렇게 글쓰며 사는 것도 전 좋아요. ^^
12월도 열심히 살아서 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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