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무여중에서 JPT를 치고 왔습니다.
아침 9시, 학교에 도착해 고사본부 가서 인사하고 감독관 쌤과 특별수험생 교실로 이동.
저는 시험치는 동안 이것저것 옆에서 도와주셔야 하기에 다같이 시험치는 교실에서 하면 서로 불편해서..;;
미리 시험 전에 전화로 요청해요. 제가 사정이 이러이러하니 별도교실 마련해달라고.
YBM에서 설명한 대로 독해 추가시간이 있었는데..
청해를 좀 일찍 시작해서 그런지 아니면 시험풀이와 OMR마킹을 동시에 해서 그런지,
시험을 다른 반 수험생보다 더 빨리 마쳤어요.
조용히 교실에서 나와 집으로 오는 길은 비도 그치고..
몸도 마음도 편안한 주말입니다. ^^
작년 10월 8일은 수술을 두 번이나 받고 퇴원하던 날이었는데,
올해 10월 8일은 JPT를 치른 날.
이렇게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더 부지런히 살아야겠죠. ^^*
저는 초등 5학년부터 중, 고교, 대학교까지 다 홈스쿨링으로 혼자 공부해서
학교 교실에서 모여서 수업 듣고 공부하면 어떨지.. 10대 시절 땐 종종 혼자 상상하곤 했어요.
그래서 저는 가끔 이렇게 시험 치러 학교 가는 게 좋아요. ^^
제가 어제 신세진 교실 칠판에 적혀 있던 쓰레기 버리지 말 것, 낙서하지 말 것, 떠들지 말 것.. 이란 귀여운 글귀도 생각나네요. ^^*
JPT 성적도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은 한글날이에요.
저는 한글이 좋아서 일어를 더 잘하고 싶어요.
그 둘을 정확하게 번역하는 게 제 목표이기에..
저는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한글이 얼마나 훌륭한 문자인지 알게 됐습니다.
자음과 모음을 조립하면 수 만가지 단어와 문장으로 변하는 언어는 한글이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요. ^^
캐논프린터.. 보상교체로 새 걸 받았는데... 설치방법을 모르겠음...;;
더 알아보고... 써봐야겠다...^^;;
맞아요... 저는 기계치에요...^^;;
주말 즐겁게 보내고, 상쾌한 월요일 맞이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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