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백화점이나 거리에 트리가 등장하고, 캐럴이 울려 퍼지죠.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카타가나로 'クリスマス'라고 합니다. 쿠리수마수.. 발음이 거의 비슷하죠. ^^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이 한국과는 달리 공휴일이 아니에요.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내는 문화도 없습니다.
크리스마스 자체가 천주교나 기독교의 문화로 받아들여지는 일본의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는 단순히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는 날일 뿐이고, 연인들에게는 밤에 데이트하는 날이고,
평범한 직장인들은 평일과 다름없이 일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챙깁니다. 트리도 세우고, 캐럴도 들려주고.
주로 일본의 크리스마스는 가족이나 친구랑 보내는 대중적으로 즐거운 날이기보다는 연인들끼리 즐기는 낭만적인 날이라고 해요.
일본은 제과제빵 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동경제과학교, 츠지제과전문학교, 일본과자전문학교, 핫토리영양전문학교 등
전문학교도 많고 빵이나 과자도 많이 판매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각종 제과점이나 백화점에서도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케이크를 판매한다고 해요.
단맛을 좋아하는 일본인답게 달콤할 것 같아요.
평범한 일상을 보낸 후 달콤한 케이크 한조각으로 마무리하는 일본의 크리스마스..
우리나라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일본의 크리스마스도 소박하고 매력적입니다. ^^
사진출처:네이버블로그'Michelle`s Urba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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