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깁스 탓에 재활치료도 못받는 건 아닐지.. 염려하면서 어제 병원에 갔는데
다친 오른쪽 다리만 빼고 재활치료 다 받았어요. ^^*
당분간 조심해야 하는데...
다음달 락페를 너무나 가고 싶은 이 철부지 같은 나...;;
어제, 치료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
시장에서 콩국을 파는 걸 봤습니다. ^^
요즘도 똑같이 이런 다정한 풍경으로 파는군요. ^^*
어린시절, 엄마 손 잡고 시장 따라가면 콩국을 사달라고 졸라서
저런 대야에 담긴 콩국 한 대접 후루룩 마셨었는데..
콩국, 콩국수, 두부, 두유, 콩밥, 콩비지...
어릴 때처럼 여전히 지금도 저는 콩을 좋아해요. ^^
콩을 좋아하는 식성, 아직 철부지 같은 마음..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ㅋㅋ
올 여름... 신나게 보내고 싶었는데...
지금의 제가 즐길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생각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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