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는 다들 아시다시피, 일본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한국어로는 '은둔형 외톨이'라고 하면서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죠.
히키코모리 뜻은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방콕족'(방안에서 절대로 나가지 않는 사람)과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일본에서 2001년부터 6개월이 넘게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가리켜 '히키코모리'라고 말하기도 하죠.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6년부터 길게는 10년이 넘도록
방밖으로, 집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이들이 보이는 행동양상입니다.
옛날, 일본에 우거진 숲이 많던 시절..
그 숲에 들어가 나오지 않던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고 해요.
'引く'[ひく'히쿠']는 '잡아당기다',
그리고 '森' [もり'모리']는 '숲'
자신의 공간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이들을, 숲이 끌어당겨 나오지 못하는 이들에 빗대어 '히키코모리'란 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대학 강의 때 들은 가물가물한 내용...^^;;
자신을 방안에 가두는 것인 히키코모리는 주위에서
지켜봐야 하는 가족도 마음고생이 심해요.
히키코모리 뜻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일지라도 알고보면
매우 무서운 질병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은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한순간 심한 충격으로 인해
히키코모리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히키코모리는 방안에 틀어박혀 온순하게 지내는 유형이 있는가 하면,
자칫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무서운 행동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히키코모리가 생겨난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입니다.
이들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채, 혹은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 것을 계기로
히키코모리가 되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신체적으로 질병이 있어서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정신적인 충격과 고립감으로 인해
스스로 자신을 가두고 방어막을 치게 된것입니다.
히키코모리의 뜻은 방안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기에
사회활동할 의욕은 잃은채
사회에서 물러나고 사람들에게서 물러난 상태로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사회의 일원이 되는것을 스스로 차단하는 것으로
사회로의 복귀에 더욱 큰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더 큰 상처를 방지해버린다는 것인데요.
스스로를 옭아매고 더욱 고립시킬 히키코모리는 자기 혐오, 상실감이 크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에게도 폭력을 행사하는 등 난폭한 행동을 하고도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합니다.
자신을 숨기고 상처받지 않으려는 몸짓.
자신을 싫어하고 자신의 존재는 물론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한채
바리게이트를 치는 히키코모리들.
사회가 잘못되었든, 무엇이 잘못되었든,
이들의 정신적인 충격이 신체적인 건강도 해친다는 사실은 자명합니다.
모두가 생명을 가지고 다른 생명들과 부딪히면서 살아가는 것이 '사람'임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