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진 일기장

2017년 11월 6일 오전 08:30

하얀 종이 2017. 11. 6. 09:04





2박3일간의 경주 여행...


첫날은 고속도로로 올라가 신경주역에서 언니네 가족을 만나 삼포쌈밥에서 불고기로 점심 먹고


첨성대와 핑크뮬리, 황리단길에서 커피 한잔, 대릉원, 대명리조트를 갔습니다.



















둘째날은 불국사를 둘러보고 한우물회로 점심을 먹고, 제가 제일 가고 싶었던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을 갔어요.


근처에 수학여행 온 아이들이 많았는데, 우리가 어중간한 오후에 가서 그런지 시간이 안 겹치고


그곳에서 우리들끼리만 음악의 숲을 거닐었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 중 한 명인 김바다님 의상도 전시되어 있고,


김태원님 기타도...


로비에 있는, 국내 뮤지션들이 기증한 기타들로 만든 기타 앤솔로지도 너무 멋있었어요. ^^ 


엄마랑 아빠는 지하로 가서 노래 부르고 드럼 연주,


형부는 음악 듣고 조카는 음악 계단 뛰어다니고, 언니랑 저는 어릴적 좋아했던 가수들 음반 구경하고...ㅋㅋ


듣고 싶은 노래도 맘껏 듣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힐튼호텔 체크인해서 엄마와 저는 방에서 좀 쉬고, 아빠와 언니네부부와 조카는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ㅋㅋ


저녁은 청국장을 먹고, 밤에는 동궁과 월지에 가서 야경을 봤어요.










대명리조트에서는 잠을 잘 못 잤는데, 셋째날의 힐튼호텔에서는 완전 꿀잠~


창가 바로 옆 침대에서 잤는데,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말간 유리창으로 보이는 평화로운 풍경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호텔 조식뷔페에서 커피와 빵으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황리단길의 아담하고 이쁜 카페 '봄날'에서 레몬티 한잔~


형부가 추천한 로타리해장국 식당에서 시원한 콩나물 묵 해장국 한그릇 먹고... 


언니네 가족은 서울로, 우리 세가족은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경주 간게 초등학교 아람단 견학이 마지막인데...


많이 변했더라구요.


단풍놀이, 수학여행 시즌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고...


그래도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




이번 여행을 다니면서..


건강관리도 열심히 해야겠다.. 돈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름다운 세상 구경하면서...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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